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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예절, 존중과 배려로 마음을 전하는 법

perspectivehub 2025. 2. 13.

 

장례식장 예절: 존중과 배려로 마음을 전하는 법

장례식장 복장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장례식장에 갈 때는 특별한 복장이 필요해요. 기본적으로 검은색 정장을 입는 것이 가장 적절해요. 만약 검은색 정장이 없다면 회색이나 남색 등 무채색 계열의 옷도 괜찮아요. 그리고 맨발은 피하고 무채색 양말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과한 액세서리도 자제하는 것이 좋죠. 정숙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가는 것이 중요해요.

분향과 헌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장례식장에서 가장 중요한 예절은 바로 분향과 헌화에요. 종교에 따라 다르게 진행되는데, 불교나 유교 신자라면 분향을 하고, 기독교나 천주교 신자라면 헌화를 하면 됩니다.
분향할 때는 먼저 무릎을 꿇고 앉은 뒤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 불을 붙이고,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끕니다. 그리고 향을 향로에 꽂습니다. 헌화할 때는 오른손으로 흰 국화를 잡고, 왼손으로 받쳐 영정 앞에 공손히 올려놓습니다.

절하는 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분향이나 헌화를 마친 뒤에는 영정 앞에서 큰절을 두 번 하게 됩니다.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 오도록 두 손을 모아 올리고, 왼쪽 무릎부터 꿇어 앉아 몸을 깊이 숙입니다. 이 동작을 두 번 반복하고, 상주와 마주 보며 한 번 절하는 것으로 마무리해요.
종교가 다른 경우에는 기도나 묵념으로 대신할 수 있어요. 단체로 가는 경우에는 대표 한 명이 분향이나 헌화를 하면 됩니다.

부의금은 어떻게 전달해야 할까요?

부의금을 전달할 때도 몇 가지 예절이 있어요. 부의금 봉투에는 '부의'라고 쓰고, 봉투 안에는 봉헌하는 금액과 이름을 적은 단자를 넣어야 해요. 단자에는 '근정' 또는 '근상'이라고 쓰면 좋습니다. 마지막에는 '호상소 입납, 귀중'이라고 적어두면 됩니다.
부의금은 홀수 금액으로 전달하는 것이 좋아요. 3만원, 5만원, 7만원 등의 홀수 금액이 적절해요.

결론

장례식장에 가면 많은 예절들을 지켜야 하는데, 막상 그 자리에 가면 헷갈리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이제 이 글을 통해 장례식장 예절의 기본을 알아보셨으니 앞으로 더 편하게 다녀오실 수 있을 거예요. 상을 당한 분들에게 존중과 배려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음을 다해 조문하고 위로하는 모습으로 장례식장을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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